쿠바드 증후군 남편 입덧 증상과 원인 치료 알아보기
아내가 임신 초기에 들어서면서 남편이 입덧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쿠바드 증후군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어떤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는지와 개선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쿠바드 증후군이란?
2. 쿠바드 증후군 원인 증상
3. 쿠바드 증후군 치료
1. 쿠바드 증후군 이란?
쿠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은 남성이 임신한 여성과 같은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증후군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쿠바드(couvade)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아이를 낳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임신한 아내와 동일한 증상과 행동 중 일부를 경험하는 남편의 증후군으로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남성이 동조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며, 남성의 심리적 상태도 쿠바드 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이 임신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는 입덧, 수면 문제, 호르몬 변화, 체중 증가 등이 포함되며 수많은 의사들은 이 증후군을 실제 증후군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2. 쿠바드 증후군 원인 증상
쿠바드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스트레스, 불안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원인
공감능력 : 육아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며 공감능력이 높은 남편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심리적 불안 : 어렵게 임신을 한 경우나 아내의 임신에 대해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에게 나타날 수 있음.
가족 간 관계 : 남편이 가족구성원으로부터 아내보다 양육권을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일수 있음.
증상
- 소화기 장애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 불면증 : 피로와 불안으로 쉽게 잠들지 못함
- 체중변화 : 식욕 상실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의 감소나 증가
- 우울증 : 호르몬의 변화로 부부에게 우울감이 나타남.
- 불안 : 출산과 육아의 긴장으로 불안감이 나타남.
임신한 아내의 스트레스에 호응하기 위해 남편은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해서 두통과 식욕변화를 일으키며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임신 3개월에 가장 심하고 중기쯤 약해지다가 다시 말기에 심하게 발생하며,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3. 쿠바드 증후군 치료
증상에 따른 치료
- 충분한 휴식과 수면
- 스트레스 해소
- 비타민 B6 보충 : 황색채소 섭취는 신경전달물질 인 도파민을 활성해서 구토를 줄여줌.
- 심리 치료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 차이와 기간도 달라지며 임신초기 아내의 입덧과 함께 나타나다가 중기 때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임신기간 내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 규칙적인 운동
- 건강한 식단
- 충분한 수분 섭취
- 금주, 금연
- 스트레스 해소 방법 찾기
- 배우자와의 의사소통 ( 임신한 아내의 지지)
쿠바드 증후군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증후군이지만, 임신에 대한 남성의 심리적, 신체적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주위의 가족들의 도움으로 이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남성은 자신의 감정을 아내와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에 전문가와 심리 상담과 정기적으로 신체검사를 통해 관리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