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건강한 양수 만들기와 양수검사하는 이유 알아보기
양수는 태아를 지키는 생명의 물이라 할 수 있으며 정기검진시 검사하는 양수 양은 태아가 안전하게 성장하는데 중요합니다.
양수 검사가 필요한 경우와 건강한 양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양수 검사와 부작용
2. 건강한 양수 만들기
3. 양수의 주요 역할
1. 양수 검사와 부작용
양수 검사를 받아야 할경우
- 출산 시 임신부가 35세 이상일 때
- 임신부 또는 남편에게 유전 질환이나 기형이 있을 때
- 본인 또는 가까운 친척이 기형아를 출산한 적이 있을 때
-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에서 비정상으로 판정받았을 때
- X염색체와 관련한 유전질환이 의심되어 성 감별이 필요할 때
양수 검사
- 모체 혈청 쿼드 검사에서 염색체 기형이 의심되는 경우 임신 15~20주에 합니다.
⊙ 모체 혈청 커드 검사는 기형아 검사로 임신부에게 채혈하여 당단백질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리올, 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 수치 등을 측정합니다.
- 모체의 자궁에 주사기를 꽂아 약 20cc의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 세포 내의 염색체로 기형을 진단합니다.
주사기를 자궁에 투입하는데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거의 마취 없이 검사를 하며 개인차가 있으나 생리통과 비슷한 뻐근한 정도입니다.
- 검사의 정확도는 99%로 높은 편이고, 검사비용은 60만~100만 원이며 평균 80만 원 정도로 병원이나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양수 검사 부작용
실제로 양수 검사로 인한 유산이나 감염 가능성은 0.02~0.05% 이고, 양수 파수 등의 부작용은 1~2% 내에 불과합니다.
2. 건강한 양수 만들기
양수란 태아를 싸고 있는 액체로 모체의 혈액 성분인 혈장의 일부가 양수로 만들어지며 임신 중반 이후에는 주로 태아의 소변과 태아의 폐에서 분비된 체액으로 이루어집니다.
임신 초기의 양수는 무색으로 투명하고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의 피부에서 박리되는 상피세포, 태지, 솜털, 소변 등이 섞여서 흰색 또는 노르스름한 색을 띱니다.
건강한 양수 만들기
- 식사 전이나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위의 소화효소나 위산이 희석되어 소화가 잘 안 되므로 공복이나 식전 30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하루 2~3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갈증을 많이 느낀다면 하루 5L 이상 마셔도 괜찮습니다.
- 끓여서 식힌 물을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식혀서 마십니다, 공복에 냉수를 마시면 내장기관의 혈관이 수축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나트륨이 낮은 음료나 이온음료를 마시기 전에 유통기한이나 보관상태를 확인합니다.
- 색소나 카페인이 있는 탄산음료는 몸에 해로우며 양수를 통해 태아의 몸에 흡수되어 면역력 결핍과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추천합니다.
3. 양수의 주요 역할
- 양수는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완충작용을 하여 태아를 안전하게 합니다.
- 태아가 양수에 떠있으면서 움직임에 따라 폐와 근육과 골격계, 위장관계가 정상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 태아와 탯줄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고 몸에 감기지 않도록 떼어놓으며 신체발달을 돕습니다.
- 태아의 세포가 섞여있는 양수를 검사하여 발육과 기형아 이상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태아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도우며, 박테리아가 없는 양수에서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합니다.
- 분만 시에 양수가 먼저 터져서 자궁입구를 열어주고 산도를 매끄럽게 해 줍니다.
양수의 양
임신 10주 : 10~20ml
임신 12주 : 50ml
임신 중기 : 400ml
임신 24주 : 800ml
임신 36~38주 : 1000ml
양수의 양은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감소하여 800ml 정도 되며, 출산예정일이 지나면 양수의 양은 더욱 적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