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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 기준/주의할 점/ 고령 임신부 생활 수칙

by 꿈꾸는 뵈뵈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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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의 기준과 합병증, 생활 수칙 알아보기

 

늦은 결혼이나 난임 불임등으로 인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고령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을 대처하는 방법과 산전 검사와 분만시 호흡법,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고령 임신 기준

2. 고령 임신 시 주의할 점

3. 고령 임신부 생활 수칙

 

 

1. 고령 임신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35세 이후에 맞는 임신을 고령임신부로 분류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고령 임신부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모든 고령 임신을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하지만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건강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고 과거에 비해 영양 상태와 의료 기술의 수준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고령 임신부의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필요한 검진을 제때 받는다면 안전하고 수월하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

 

 

 

2. 고령 임신 시 주의할 점

 

임신 합병증, 자궁외임신이 높은 위험성

고령 임신부는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이 나타날 확률이 20대 임신부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3배나 높다.

 

연령이 높을 수록 자궁외임신의 가능성이 높으며 태아의 생존과 임신부의 건강에 치명적이며 자연유산, 조산이 되기 쉽다.

 

임신 초기에 유산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일반적 간강 상태의 20대 임신부가 유산을 경험할 확률은 12~15%, 이에 비해 고령 임신부의 확률이 20%나 된다.

 

임신 초기 유산의 가장 큰 원인은 염색체 이상이며 조산은 출산 예정일 기준으로 3주 이상 일찍 분만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고령 임신부는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 등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일반 임신부보다 높아 조산의 확률 또한 높다.

 

기형아 출산

자궁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태아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기 힘들고, 이런 환경은 태아에게 기형이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20대 임신부에 비해 고령 임신부의 기형아 출산 비율은 최대 7배까지로 보며, 20대나 30대 임신부에게 선택인 기형아 검사가 고령임신부에게는 필수이다.

 

 

3. 고령 임신부 생활 수칙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의 상태에 이상이 없는데도 나이를 의식해서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령 임신이라는 말이 임신부에게는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오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고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을 하고 있다면 35세 이후에 임신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물론 고령 임신에 따르는 위험 요소가 있지만,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으니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철저한 산전 검사

고령 임신은 임신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진찰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융모막검사, 양수 검사,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한다.

 

몸을 유연하게 하는 운동

고령 임신부는 골반과 척추의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분만 시 진통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굽이 낮고 편한 신발을 신고 하루 30분씩 가볍게 걸으며, 임신부 요가를 하며 몸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라마즈 호흡법, 소프롤로지 호흡법 강좌를 통해 자연분만 상황에 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라마즈 분만 호흡법

분만 중에 불규칙해지는 호흡을 바로잡아 산모와 태아에게 원활한 산소 공급을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슴을 들썩이며 하는 흉식 호흡을 기본으로 하며, 평소 임신부의 호흡 횟수를 1분에 17~22회 하는 연습을 한다.

 

소프롤로지 분만 호흡법

자궁문이 8cm 정도 열릴 때 까지 실시하며 입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폐에 있는 공기를 다 보낸다는 기분으로 '푹 푹' 소리가 나게 빠르고 세차게 숨을 내뿜는다.

입으로 짧게 숨을 들이 쉰 뒤, 다시 세차게 내뿜는다.

진통이 끝나면 완전호흡( 코로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1분당 5~6회 실시)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임신 7개월부터 꾸준히 연습한다.

 

무리한 자세와 행동 자제

나이가 들수록 운동 능력이나 반사신경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므로 본격적으로 배가 불러오는 임신 중반기 이후에는 행동이 눈에 띄게 둔해지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이나 화장실, 베란다의 바닥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이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걸터앉는 자세, 침대에 올라서는 자세는 피한다.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앉거나 누워서 쉰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것도 조기 유산의 가능성을 높이므로 절대 피해야 하며, 몸이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조용한 곳을 찾아 다리를 높이고 휴식을 취한다.

 

야근이 잦거나 체력 소모가 많은 직장에서 임신 중 배려받기 어렵다면 휴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임신 사실을 빨리 알리고 배려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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