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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입덧 대처하기

by 꿈꾸는 뵈뵈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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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의 원인과 증상, 입덧 줄이는 방법 알아보기

 

입덧은 임산부마다 다양하게 차이가 나타나는데요, 입덧은 대개 임신 4주 정도부터 시작하여 2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임신 12주(3개월)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별다른 어려움없이 지나가는가 하면 출산 전까지 메스꺼움과 구토로 인해 입덧 줄이는 약을 복용하며 태아를 지켜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덧을 줄이는 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게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입덧의 원인

2. 입덧의 증상

3. 입덧을 줄이는 생활하기

4. 진찰 받아야 하는 입덧 증세

5. 입덧으로 인한 태아의 영양상태

 

 

1. 입덧의 원인

 

호르몬의 변화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다.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는 시기와 입덧이 나타나는 시기가 임신 6~7주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원인

임신을 하면 당연히 입덧이 뒤따른다는 생각으로 임신부 스스로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심리적 원인도 크다.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하며 신경질적일 때 입덧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산책을 해서 기분전환을 하거나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으면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임신오조증이라 하여 비위가 약하고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담음이 정체되어 입덧이 생긴다고 본다.

(담음:인체의 수액대사 중에 생기는 병리적 산물이면서 질병의 원인이 됨. '담 결리다'라고 함)

몸이 찬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으면 입덧을 줄일 수 있으며 반대로 몸이 따뜻한 사람을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통계적으로 볼 때

지나치게 마른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 위장이나 간, 신장 등 이 약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입덧을 심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2. 입덧의 증상

 

임산부마다 다른 입덧 증상

음식 냄새, 담배 연기, 생선 비린내 등으로 갑자기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울렁이거나 현기증이 나기도 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신 것이 먹고 싶거나 평소에는 입에 대지도 않는 음식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하며, 침이 많아지고 숨이 가쁜 증상도 입덧에 속한다.

 

입덧이 심한 경우

임신부에 따라 아침이나 공복 시에 가볍게 메스꺼움을 느끼는가 하면, 심한 사람은 음식냄새에 토하거나 물도 먹지 못한다.

구토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하면 영양이 부족하고 신경쇠약 증세로 발전할 수 있어서 입덧이 심해 병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입덧을 줄이는 생활하기

 

1. 조금씩 자주 먹는다

모든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의 활동이 왕성해져 다시 입덧이 심해질 수 있다.

식욕이 날 때면 언제든지 천천히 오래 씹어먹으며 비스킷 같은 간식을 먹어도 좋다.

 

2.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다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지고 냄새에도 구토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두면 도움이 된다.

평소에 먹지 않았던 뜻밖의 음식일 수도 있지만, 입맛에 맞는 음식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입덧을 견디기가 수월해진다.

 

3.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입덧 구토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우유, 과즙, 보리차,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이때 음식과 음료를 차게 해서 먹으면 음식에서 나는 냄새를 줄일 수 있고, 장운동도 활발해지기 때문에 속이 편해진다.

미지근한 음식은 구역질을 일으키므로 피한다.

 

4. 신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신맛은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으므로 입맛이 없을 땐 신 김치, 레몬, 초무침, 요구르트 등을 먹어본다.

비빔국수나 차가운 메밀국수, 과일, 상큼한 쨈을 바른 토스트 등도 입덧이 있을 때 먹기 좋다.

 

5. 게으른 버릇은 버린다

누워만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 습관은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고, 입덧을 더 악화시킨다.

하루에 몇 분씩이라도 집 주변을 산책하거나 쇼핑을 하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며 가벼운 체조를 수시로 하면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입덧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입덧으로 인한 메스꺼움과 구토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대부분의 임신부가 겪는 일이고,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없어진다.

입덧은 병이 아니므로 편안히 받아들이고, 입덧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증상이 훨씬 가벼워진다.

마음을 느긋하게 갖는 것도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더욱 심해진다.

 

7. 열중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다

어떤 일에 열중하면 입덧을 잠시 잊을 수 있다.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뜨개질이나 자수, 책 읽기, 아기옷 만들기 등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면 몰입하는 동안 입덧이나 임신 사실에 신경을 덜 쓰게 돼 마음이 진정되고 생활에 활력도 생겨 스트레스도 점점 줄어든다.

(ex: 영화관람. 노래하기, 음악감상 등)

 

8. 변비를 극복한다

속이 더부룩하면 입덧은 더욱 심해진다.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셔 제때에 변을 보도록 노력한다.

평소에 과일, 채소, 해조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9. 몸을 청결하고 상쾌하게 유지한다

기운이 없다고 샤워를 멀리하면 기분 전환이 되지 않아 입덧이 악화된다.

몸을 청결하고 상쾌하게 유지하는 것은 입덧은 물론 각종 임신 트러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며, 아로마 목욕제나 향긋한 바스용품을 이용하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10. 손바닥과 발바닥을 마사지한다

손이나 발에 있는 지압점을 눌러주면 입덧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지압점은 비위 기능을 조절하는 자리인데, 손바닥과 발바닥에 집중되어 있어서 손과 발 전체를 10분 정도 마사지하는 것이다.

손가락 끝으로 골고루 꾹꾹 눌러주면 입덧도 줄어들고 내장 기능이 좋아진다.

엄지와 검지손가락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눌러주거나 손목 안쪽 부위를 주물러줘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4. 진찰받아야 하는 입덧 증세

 

- 거의 아무것도 먹을 수 없고 냄새도 맡기 어려운 경우

- 서 있으면 저절로 몸이 흔들릴 정도로 기운이 없는 경우

- 임신 전보다 체중이 5kg 이상 빠진 경우

- 열흘 이상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먹고 싶은 것이 없는 경우

- 물만 먹어도 위액까지 토해내는 상태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경우

 

 

5. 입덧으로 인한 태아의 영양상태

 

입덧이 심한데도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까 봐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억지로 먹으면 대부분 다시 토하게 되고,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고 태아가 성장을 못 하는 것은 아니며 태아는 아직 작기 때문에 엄마의 몸에 이미 축적된 영양분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뭐라도 꼭 먹어야 한다는 중압감을 떨쳐버리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양만큼 먹는 것이 좋다.

 

◈ 마늘 1~2쪽을 껍질 벗긴 위 달군 팬에 살짝 구워 물을 2~3컵 정도 부어 끓인 뒤 메스꺼울 때마다 조금씩 마신다.

마늘 물을 마시면 입덧 증세가 가라앉고, 출산 후 젖이 잘 도는 효과도 있다.

 

◈입덧캔디 - '포지타노 레몬캔디'가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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