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욕기 감염의 위험인자 발생시기, 증상 알아보기
산욕기는 출산 후 6~8주간 산모의 몸이 회복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산후감염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산욕기 감염은 생식기, 요관 또는 유방에 국한될 수 있고, 자궁염, 자궁내막염, 복막염, 자궁주위조직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목차
1. 산전, 분만 중의 위험인자
2. 자궁내막염
3. 자궁주위 조직염
4. 요로감염
5. 제왕절개로 인한 감염
1. 산전, 분만 중의 위험인자
◇ 산전 위험인자
- 출산 전에 있던 감염
- 만성질환
- 빈혈
- 당뇨
- 비만
- 불량한 영양 상태
◇ 분만 중 위험인자
- 조기양막파열
- 자궁 내 태아 모니터링
- 자궁 내 촉진
- 생식기관의 열상
- 수술적 분만
- 잔류태반절편
- 태반용수박리
- 혈종
- 산후 출혈
- 부적절한 무균기술
※ 박테리아가 침범하는 입구는 태반 부위, 회음절개술 부위, 제왕절개부위, 질, 요관, 유방, 자궁정맥을 따르는 림프계를 포함한다.
회음, 질, 제왕절개부위의 감염은 보통 항생제로 쉽게 치료가 되며, 모유수유와 병행할 수 있다.
2. 자궁내막염
자궁 선조직의 감염이라고도 하며 산욕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 초기 자궁내막염은 분만 48시간 내에 발생한다.
- 산모는 보통 체온 상승, 통증, 불쾌감을 경험한다.
(주의: 초기의 체온 상승은 경막 외 마취/통각상실로도 나타난다)
-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는
조기 양막파수 또는 양막파수로 분만이 시작된 후에 비선택적으로 행해진 제왕절개이다.
- 치료는 보통 광범위 항생제이며 모유수유와 병행할 수 있다.
3. 자궁주위 조직염
골반 연조직염이라고도 하며 자궁내막조직을 지나서 광인대로 감염이 확장된 것이다.
- 전형적으로 산욕 2주 동안 발생한다.
- 산모는 지속적인 고열, 불쾌감, 오한, 혼수, 감염부위를 벗어난 뚜렷한 통증을 경험한다.
- 유방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통증이 유방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 정맥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고 농양을 배농시키기 위해 바늘흡인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산모는 수술직전 아기에게 수유하거나 모유수유 중단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축을 한다)
-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모유수유나 유축을 시작할 수 있으며 항생제나 마취제는 모유수유와 병행할 수 있다.
4. 요로감염
요저류에 의한 요로감염은 분만 후에 흔하다.
- 원인은 방광기저부의 외상, 국소마취의 사용, 출산방광의 용적증가와 민감도 감소, 출생 후 옥시토신의 사용(강력한 항이뇨작용을 유발한다).
옥시토신을 중지하면 급속한 이뇨가 따른다.
- 카테터 삽입은 방광으로 소변과 박테리아를 이끌 수 있어서 요로감염의 잦은 원인이 된다.
- 발열과 통증이 나타난다.
- 항생제를 포함하는 치료는 모유수유와 병행 가능하며 소변을 알칼리화시키고 체액섭취를 늘리며 적절한 영양을 늘린다.
5. 제왕절개로 인한 감염
예방적 항생제 투여를 하더라도 절개부위의 10%에서 발생한다.
- 가장 흔한 징후는 4일째의 발열이다.
- 항생제 치료는 보통 모유수유와 병행가능하며 외과적 절개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출산 전이나 산욕기 중에 위와 같은 증상과 치료 시 모유수유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출처: 국제 수유상담가협회 모유수유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