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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아토피 피부염 원인 검사 생활 수칙

by 꿈꾸는 뵈뵈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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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아토피 피부염이 성장발달을 저해할 수 있어요

 

 

아토피피부염이 계속되면 아기의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감기나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하기 쉬워져서 아이의 성장 발달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아서 치료를 잘 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 정상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의 요인과 검사,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아토피 피부염이란?

2. 아토피 피부염 주요 요인

3. 아토피 피부염 검사

4. 아토피 피부염 생활 수칙

 

 

 

1. 아토피 피부염이란?

 

정상적인 경우 면역 대식세포가 몸 안에 들어오는 외부 항원을 없애는데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있으면 몸에 이상한 물체가 들어왔을 때 면역글로불린-E (lgE)이라는 항체가 만들어져 과민 반응을 일으킵니다.

 

(면역글로불린 E : 알레르기반응과 기생충 감염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

 

면역체계 과민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으로 외부자극에 과민반응을 보이며 좁쌀만 한 발진이 얼굴 부위에 생기다가 차츰 몸통이나 팔다리로 펴져나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몸안에 뭉친 열이 발생하면서 독을 만들어 생긴다고 보며 땀을 통해 또는 시원한 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산하는데 이 과정이 순조롭지 않으면 열이 피부로 몰리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아토피피부염이라고 하며 치료하려면 최대한 빨리 피부 열감을 식혀 주어야 염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땀 분비를 정상화하는 피부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성장 발달 저해

아토피 피부염이 계속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며 이 증상이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기를 반복하게 되어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과 정서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아토피 피부염 주요 요인

 

▷ 집먼지 진드기

침대나 소파 밑 등에 서식하며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은 천식과 비염등 호흡기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이 되고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아토피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 대기 오염 물질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 연구에 따르면 대기중 미세먼지와 벤젠, 톨루엔등 유해 물질의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증세가 악화된다고 합니다.

 

▷ 유전적 요인

부모가 모두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70~80%의 확률로 유전되며, 한쪽 부모만 있다면 50%의 확률로 유전된다고 합니다.

 

▷ 단열재 유해 물질

새집 새가구의 접착제, 벽지와 단열재, 페인트에 포함된 화학 유해 물질은 시공이 끝난 후에도 장기간 나와서 피부를 자극합니다.

 

▷ 식품첨가물

식품을 만들때 들어가는 색소나 방부제등 식품첨가물도 주요 원인이 되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335명 아이에게 식품첨가물이 일으키는 과민 반응 여부를 조사한 결과 3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 모유 성분

모유을 먹는 신생아에게도 아토피피부염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엄마가 먹은 달걀과 우유의 단백질이 아이에게 전달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므로 아토피가 의심되는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할 경우 엄마는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3. 아토피 피부염 검사

 

▷ 알레르기 패치 테스트

특정식품이나 물질에 대한 피부반응을 검사하는 것으로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알레르기와 관련한 백혈구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와 더 전문적이고 세밀한 혈액검사가 있으며 총 알레르기 수치로 알레르기 진행도를 알 수 있으며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항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 유발 검사

- 12개월 미만 아기

모든 이유식을 중지하고 알레르기 전문 분유를 먹이며 경과를 보며 증상이 많이 호전되거나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면 이유식을 한 가지씩 먹이면서 식이조절을 합니다.

 

- 12개월 이상 아기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품을 제한하며 검사가 끝나면 추가로 의심되는 식품을 제한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제한한 식품을 한가지씩 먹여봅니다.

그런 다음 특정제품에 대한 내성을 유도하기 위해 8회 이상 검사를 시행해 원인이 되는 식품을 찾아냅니다.

 

 

4. 아토피 피부염 아이 생활 수칙

 

▷ 100% 순면 옷을 입힌다

흡수성이 좋은 면과 쪼이거나 털 소재로 된 옷을 입히지 않으며 옷세탁할 때 여러 번 충분히 헹궈서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합니다.

특히 피부가 접히는 부분은 증상이 더욱 심하므로 약간 여유있는 옷을 입혀서 피부자극을 줄여줍니다.

 

 

▷ 30~35℃의 미지근한 물에서 10분간 목욕

목욕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3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너무 오랜시간 목욕은 피부의 지질이 제거되므로 10~15분 정도로 가벼운 샤워를 합니다.

목욕 후에 면기저귀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물기를 닦아내고 3분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아이는 자주 피부의 더러움을 씻어내야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피부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목욕 후 보습제 바른다

세라마이드 성분 함량과 천연보습 인자 락틱산이나 유리아제가 들어있는 피부 보습제는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며 피부건조가 심할 경우 하루 3회 정도 보습제를 몸 전체에 꼼꼼히 발라줍니다.

 

세안이나 샤워 시 피부의 천연 보습 인자들이 제거되지 않도록 약산성의 부드러운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부위에 따라 연고 바른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제로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2차 감염을 막아주지만 부작용이 있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바르는 방법을 지키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효과가 탁월한 만큼 장기간 주기적으로 사용해서는 절대 안되며, 염증 부위에 따라 두께와 흡수도 달라야 합니다.

피부는 부위에 따라 손발은 강한 연고를, 팔다리는 중간 정도, 얼굴과 성기는 가장 약한 연고를 바릅니다.

 

 

▷ 알레르기 일으키는 식품은 금물

생후 1년 이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만 으로도 완화할 수 있는데요, 악화시키는 식품인 달걀흰자, 밀, 오렌지 등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봅니다.

한 가지 식재료를 3~4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먹인 후 증상이 나타날 때 만 특정 음식을 확인합니다.

 

▷ 친환경 자재로 집 인테리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사용하고 공기를 정화라는 기능이 있거나 옥수수 등의 천연 성분을 주원료로 만든 벽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하는 마루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PVC 벽지(실크벽지)나 바닥재(장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환경호르몬 등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프탈레이트계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주 환기해서 진드기 박멸

집 안 공기가 건조하거나 깨끗하지 않으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합니다.

특히 습한 여름철에는 습도조절에 신경을 쓰며 햇볕이 잘 드는 날에는 방문과 베란다 창, 현관문까지 열어 30분 정도 환기를 하며 이때 이불장과 옷장 문 등 집안의 모든 문을 열어서 한꺼번에 환기를 시켜 집먼지진드기 번식과 생존을 막습니다.

 

▷ 침구를 햇볕에 말린다

집먼지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있는 이불, 베개 커버, 침대 시트, 봉제 인형등은 햇볕이 좋고 공기가 맑은 날 밖에 걸어놓고 방망이로 두드리면서 말리면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의 : 이불이나 베개 커버를 벗길 때는 외부에서 해야 진드기가 집안의 다른 곳으로 옮아가지 않음)

 

 

▷ 놀잇감을 구별한다

아이는 수시로 손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 아이라면 점토놀이나 그림 그리기를 한 후에는 손과 팔을 비누로 깨끗이 씻기고, 무독성 제품 놀잇감이라도 민감한 피부의 아이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숙변을 해결한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려면 숙변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숙변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되고 독소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아이의 배를 자주 마사지하고 몸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숙변이 쌓이지 않게 합니다.

물과 채소를 많이 먹이고 과일은 주스가 아닌 갈아서 섬유질과 함께 먹이며 밀가루나 당분이 많은 음식, 청량음료는 장운동을 방해해 숙변이 쌓이므로 먹이지 않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계속되면 아이의 정서, 성장 발달을 저해하게 되며 아이와 부모 모두 고통스러운 날들이 이어집니다.

요인과 검사,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면역성을 늘리고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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